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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하시겠습니까? 예전에 무한도전도 아니고 무모한도전도 아닌 대단한도전이라는 프로가 있었던 것 기억하십니까? 만갑형님, 국민약골, 무달 등의 별명이 다 이때 생겼었죠. 지금 1박 2일에서 사용하는 YB, OB팀도 이때 만들어 졌고요. 이 프로그램에선 실제 도전을 하기 전에 몇 번의 연습 기회를 줬었습니다. 그리곤 '도전하시겠습니까?'라고 MC가 물어보면 '도전!'이라는 구호와 함께 시작했죠. 아~ 세상사도 그랬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도전을 시작하기 전에 간단히 연습해보고 자신이 붙으면 도전. 근데 생각해보니 이 프로에서도 '재도전'은 없었네요. ㅠ_ㅠ 새로운 도전을 앞두고 긴장되고 떨리는 마음에 옛 생각을 잠시 해봤습니다. 대단한도전, 무모한도전, 무한도전. 에전엔 수많은 도전 시리즈가 많은 부분 실패로 시청자에게 웃음.. 더보기
MINI 그룹 KISS에디션 자선경매에 나오다. 지구상에서 가장 독특한 밴드 KISS와 MINI 쿠퍼가 만났습니다. KISS 맴버 4명을 형상화한 이 자동차는 유니세프 기부를 위해 만들어졌으며 현재 eBay를 통해서 경매 중입니다. http://cgi3.ebay.com/ws/eBayISAPI.dll?ViewUserPage&userid=miniandkiss_auction 좋은 아이디어이긴 한데. 저 디자인의 MINI를 타고 다니려면 엄청난 강심장이 되어야할 듯. 근데 은근히 멋지네요. 프라모델이나 피규어로 나오면 인기 좋을 것 같아요. 더보기
영화보다 더 영화같은 뮤직비디오 U2 - Stay (Far away, so close) U2의 앨범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앨범을 꼽으라면 당연 이 앨범. 바로 Zooropa 앨범이다. 내가 Zooropa앨범을 가장 좋아한다고 하면 많은 이들이 이상하다고 생각한다. U2는 워낙 명반이 많기 때문인 것 같다. 이 앨범이 그들의 앨범 중 존재감이 조금 떨어진다는 것은 나도 인정. 하지만, 이곡 하나 때문이라도 난 이 앨범이 가장 좋다. 거기다 이 곡의 뮤직비디오. 처음 본 순간 홀딱 반해버렸더랬다. 그도 그럴 것이 이 뮤직비디오의 모티브가 바로 내가 너무나도 사랑하는 이 영화 '베를린 천사의 시'(원제 : Wings of Desire)이기 때문이다. 거기다 뮤직비디오 제작도 이 영화의 감독 빔 벤더스가 직접 맡았고... 그래서인지 이 곡이 영화의 주제곡이 아닐까 하는 생각마저 들게 한다. 워낙 .. 더보기
소장 중인 사인 음반들.... 음반 정리를 하다보니 여러장의 사인 음반이 있는 것을 발견. 몇 장은 정말 레어아이템임을 확인했습니다. 또 몇 장은 사라져 버렸음도 확인 됐네요. ㅠ_ㅠ 그래서 더 잊어버리기 전에 흔적을 남겨보려고... 본격적인 음반 정리에 앞서 아끼는 아이템 하나. 사진작가 강영호님의 사인을 받은 카메라 가방. 이 음반 아시는 분 계실라나? 대전 출신의 여가수 오은주씨의 사인 LP입니다. 미모도 상당했고 노래도 잘했는데 소리소문없이 사라지셨죠. 인순이 누님의 사인 LP입니다. 윤종신의 리메이크로 유명한 이별연습이 들어있는 앨범 위 앨범과 같은 날 사인 받은 LP. 인순이 누님의 솔로 데뷔앨범입니다. 저의 롤모델 중 한 분이신 배철수 형님의 솔로앨범. 은미누님의 사인CD는 여러장이 있는데요. 애인...있어요가 있는 앨범.. 더보기
'나는 가수다' 과연 욕먹을 프로인가? ‘나는 가수다’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나는 가수다’의 포멧이 과연 옳은 것인가 그른 것인가에 대한 논쟁이 뜨거운 것 같다. 노래 안 되는 김장훈이야 그렇다 치고 조용필, 신중현 같은 전설들까지 반대의 목소리를 내셨다니 서운하기까지 하다. 죄송하지만 대한민국 정치권과 마찬가지로 대안없는 비판일 뿐이라 생각마저 든다. 물론 그분들의 말도 틀린 것은 아니다. 예술은 줄을 세울 수가 없다. 신인가수의 오디션도 아니고 이미 가창력으로 검증 받은 가수들을 몇 명의 심사단의 평가로 ‘탈락’이라는 멍에를 씌우다니. 충분히 기분 나쁠 법도 하다. 근데 이렇게 생각해 보자. 그 가수들이 그만큼 뛰어난 가수였다는 것을 홍보할 기회가 있었는가? 아니 그런 가수들이 우리나라에 널려있다는 것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더보기
위대한 탄생의 팝송 미션곡. 지난 주 위대한 탄생은 예상대로 결과가 나와서 다행이라 생각되더군요. 역시 사람들 보는 눈은 다 비슷한가 보다 했죠. ㅎㅎㅎ 이 날 미션으로 나왔던 팝송들이 다 제가 좋아하는 곡들이라 한 번 정리해 봤습니다. 공연에 대한 간단한 평도 함께 진행해 봤고요. 뭐 늦은 감은 많이 있지만 ^^* 손진영이 선택한 이 곡. 고음 종결곡 She's gone. 솔직히 손진영이 소화하기엔 조금 버거워 보였습니다. 이날 상태가 안 좋았나? 고음처리 부분에서 너무 힘들어 보였거든요. 그래서 당연히 손진영이 탈락이라 생각했습니다. 근데 순서가 지날 수록 생각이 바꼈어요. 아무래도 짧은 공연이다보니 임팩트가 강하고 잠시라도 감동이 조금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데이비드 오의 미션곡 MJ의 Beat It. 뭐 개인적으로.. 더보기
우울함이 극에 달했을 때 듣는 음반 저는 성격이 둥글지 못해 힘들고 우울할 때가 남들보다 더 많은 것 같습니다. 조금만 문제가 생겨도, 조금만 고민거리가 늘어도 쉽게 우울해지고 슬퍼지는 것이 병인데. 역시 그럴 때는 음악보다 좋은 것은 없는 것 같아요. 우울할 땐 신나고 발랄한 음악을 듣는 것도 좋고 감각적이고 차분한 음악을 듣는 것도 모두 좋은데 이런 모든 것이 한꺼번에 녹아있는 음반이 그야말로 최고인 듯 합니다. 우울함의 종류에 따라 그때 그때 접하는 음반이 모두 다른데 오늘은 그 중에서 대표적인 음반 몇 가지만 골라볼까 합니다. Wham - Music From The Edge Of Heaven음반>Pop아티스트 : Wham출시 : 1987.07.06상세보기 George Michael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POP 아티스트입니다. 특히 .. 더보기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빌딩은? 63빌딩이 아니었어요. ㅠ_ㅠ 난 왜 이렇게 구시대 사람이 됐을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