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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오늘 한 꼭지

트럼프 상호 관세 위법 결정을 바라보는 창업가의 시선 우리 창업가들은 미국발 무역 갈등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원가 상승 리스크를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 관세 장벽이 높아지면 해외에서 원자재를 수입하거나 부품을 조달하는 스타트업은 즉각 타격을 입는다. 특히 하드웨어나 제조 기반 창업 기업은 수익성 악화 직격탄을 맞는다. 트럼프 행정부가 예고한 무역 정책은 불확실성이 매우 크기 때문에 기업은 기존 수출입 계획을 전면 수정해야 할 상황을 마주할 수 있다.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로 삼은 창업가라면 리스크 분산 전략을 서둘러 마련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미국 연방대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전 세계 국가에 매긴 상호관세를 위법하다고 판결했다. 대법원은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 부과 근거로 내세운 국제비상경제권한법(IEEPA)에 관세를 매.. 더보기
AI 파급력 논쟁: 급진적 대체인가 질서 있는 진화인가 “사무직 업무에 사람 다 필요없다”…CEO가 대놓고 말한 이 회사(매일경제) 기사를 보면 인공지능(AI)이 몰고 올 파도를 두고 글로벌 빅테크 수장이 상반된 시각을 드러냈음을 알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MS)와 아마존웹서비스(AWS) 최고경영자(CEO)가 내놓은 발언은 기술이 바꿀 미래를 전혀 다른 온도로 묘사한다. 이 논쟁은 단순한 말싸움이 아니라 기술 생태계가 나아갈 방향을 암시하기에 초기 창업가가 주목해야 할 중요한 신호다.무스타파 술레이만 MS AI CEO는 급진적 변화를 예고했다. 그는 변호사나 마케터 등 전문직 업무 대부분이 1년 반 안에 AI로 자동화 단계를 밟는다고 단언했다. 특히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분야는 이미 AI가 코드를 생산하며 인간 역할을 축소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업무 보조.. 더보기
'두쫀쿠' 광풍이 남긴 기록… 불황 속 창업자가 읽어야 할 생존 코드 최근 헌혈의 집이 젊은 여성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는 기현상이 발생했다. 대한적십자사가 증정품으로 내건 '두바이 쫀득 쿠키(이하 두쫀쿠)'가 헌혈 비수기 혈액 보유량을 정상 수준으로 끌어올린 원동력이다. 이 작은 디저트 하나가 헌혈량을 두 배 가까이 늘리고, 원재료인 피스타치오 가격을 두 달 새 5~6배 폭등시키는 등 시장 전반에 강력한 파급력을 행사하고 있다.두쫀쿠 열풍은 단순한 미식의 영역을 넘어섰다. 익숙한 초콜릿 반죽에 중동식 카다이프면이라는 이색적 식감을 더한 이 제품은 '아는 맛'과 '낯선 경험'을 절묘하게 결합했다. 특히 MZ세대는 이를 배를 채우는 음식이 아닌, 희소성을 쟁취하고 소셜미디어에 공유하는 하나의 '이벤트'로 소비한다. 물질적 풍요 속에서 자란 세대가 불황의 긴 터널을 지나며 느끼는.. 더보기
AI라는 거대한 수레바퀴, 올라탈 것인가 깔릴 것인가 이재명 대통령이 최근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인공지능(AI)과 로봇 기술 발전을 ‘거대한 수레’라 칭하며 거스를 수 없는 흐름임을 강조했다. 생산 현장 투입을 반대하는 움직임이 있더라도 기술 진보라는 대세를 막기는 역부족이라는 진단이다. 그는 과거 주산학원이 순식간에 컴퓨터학원으로 대체된 사례를 들며 급변하는 세상에 대한 발 빠른 대응을 주문했다. 이는 기술 변화를 외면한 채 과거 방식만 고수해서는 생존하기 어렵다는 강력한 경고다.다가올 미래는 AI 로봇이 데이터를 분석하고 스스로 판단하며 24시간 내내 지치지 않고 일하는 세상이다. 대통령은 이러한 변화가 먼 미래가 아닌 목전에 닥친 현실임을 직시했다. 인간 노동력을 대체하는 수준을 넘어 생산성 혁명을 일으키며 기존 산업 지형을 완전히 뒤흔드는 강력한 동인이.. 더보기
"응원 위해 과소비"… '팬덤 경제학'에 숨은 기회 스포츠 팬덤이 강력한 소비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최근 미국 얼라이뱅크 조사에 따르면, 스포츠 팬 57%가 "응원을 위해 과소비한 적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연평균 지출액이 230만 원에 달합니다. 이는 단순한 취미를 넘어, 특정 집단에 대한 강력한 애착이 구매 행동으로 직결되는 '팬덤 경제'가 본격화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이러한 '팬덤 소비'를 주도하는 것은 MZ세대입니다. 밀레니얼 세대는 연평균 293만 원, Z세대는 221만 원을 지출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심지어 Z세대는 외식비 등 다른 지출을 줄여 굿즈를 구매하는 '희생적 소비' 성향까지 보였습니다. 이들이 지갑을 여는 핵심 동력은 제품 자체가 아닌 "소속감"(31%)과 "행복감"(42%)이라는 강력한 정서적 보상이었습니다.이러한 흐름은.. 더보기
방문객 세계 5위...'국립중앙박물관'이 보여준 숨은 시장 국립중앙박물관이 연간 관람객 510만 명을 돌파하며 세계 5위권 박물관 반열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이 놀라운 성과 이면에는 '시장 불균형'이 숨어있습니다. 전체 관람객 중 외국인의 비율은 고작 3.7%(약 9만 명)에 불과합니다. K-컬처의 위상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지금, 대한민국의 대표 문화 시설이 글로벌 관람객을 제대로 유치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은 명백한 '미충족 수요(Unmet Needs)'가 존재함을 시사합니다.문제의 원인은 명확합니다. 박물관의 운영 시스템이 철저히 내국인 중심으로 설계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로 제공되는 오디오 가이드는 이용률이 낮고 언어 선택 폭이 좁으며, 온라인 예약과 안내 시스템 역시 대부분 한국어로만 제공되어 있습니다. 외국인 접근성이 현저히 떨어.. 더보기
우리는 왜 딥페이크 성범죄를 막지 않았나 우리는 뭔가 큰 사고가 터져야만 관련 내용에 대해 관심을 갖는다. 딥페이크(deepfake)를 이용한 성범죄는 사실 오래전부터 문제가 제기돼 왔다. 이 용어가 처음 세상에 알려진 것은 2017년이다. 레딧(Reddit)이라는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deepfakes'라는 닉네임 유저가 시발점이 됐다. 그는 포르노 배우 사진에 유명인 얼굴을 바꿔 즐기고 있었다. 당시 그가 사용한 유명인은 Gal Gadot, Maisie Williams 및 Taylor Swift 등이었다. deepfakes는 2017년 12월 'AI-Assisted Fake Porn Is Here and We’re All Fucked'라는 기사를 통해 세상에 알려졌다. 아이러니하게 가짜 포르노는 deepfakes가 유명해진 이후 더 활.. 더보기
현대인의 놀이문화를 책임지는 닌텐도 우리나라 명절의 집안 풍경을 생각해 보자. 오랜만에 모인 가족들은 삼삼오오 모여 바닥에 담요 한 장 깔아 놓고 작은 카드를 들고 고와 스톱을 외치기에 여념이 없다. 어른끼리 약간의 현금을 놓고 친목을 위한 카드놀이를 즐기고 있는 반면 아이들은 너나없이 조그마한 액정이 달린 스마트 폰이나 휴대용 비디오 게임기에 얼굴을 들이대고 연신 버튼을 눌러댄다. 물론 모든 가정이 이러한 풍경은 아니겠지만 스마트 폰에 빠져있는 젊은 층을 제외하곤 집 안에서 놀 수 있는 놀이기구 중 최고는 바로 화투와 휴대용 비디오 게임기라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재미있는 것은 이 두 가지 놀이기구가 하나의 기업에서 개발한 제품이라는 것이다. 바로 일본의 유명 비디오 게임 개발 회사 닌텐도(NINTENDO)다.지금이야 닌텐도 하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