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썸네일형 리스트형 Charlie's Angels: Full Throttle 오예~ 개인적으로 메트릭스 리로디드보다 볼 것이 훨씬 많았던 미녀삼총사의 두번째 시리즈.. 그 영화의 O.S.T.에 대해 이야기 해보겠다. 영 화를 보면 처음에 정겨운 인물이 등장한다. M.C. Hammer... 배우로서의 등장이 아니라 카메론 디아즈의 새집의 TV에서 나오는 그는 예전 모습 그대로 (당연하지 그 뮤직비디오였으니까) U Can't Touch This를 불러제끼고 있었다. 오예~ 떠오르는 90년대여... 한참 삼총사가 그의 노래에 맞춰 신나게 춤을 추고 난 이후 영화는 내내 20세기의 명곡들을 보내주고 있다. 요즘 SF영화들이 주로 하드코어 내지는 인더스트리얼 락을 내세우는 것과는 달리 이 영화는 90년대의 곡들을 멋들어 지게 소개해 주고 있다. 이유는 잘 모르겠다. 중간에 8년전이라 하며.. 더보기 Michael Bublé 한 때 좋든 싫든 방송매체를 통해 가장 많이 들었던 곡이 바로 이 마이클 부블레의 곡이라는 것을 알고 있는 이는 그리 많지 않아보인다. 각종 음악프로에서 자주 나오는 곡은 아니지만 국내 CF의 BGM으로 그의 이번앨범에서 장장 5곡이나 사용되었기에 TV, Radio등에서 아주 잠시 동안이지만 우리의 귀에 익숙해져 버렸기 때문이다. 2002년 발매된 마이클 부블레의 앨범은 재즈 앨범이다. 그것도 아주 젊은 재즈 가수의 기특할 만한 스윙음반이다. 이 앨범의 성공 뒤에는 팝계의 미다스손 데이빗 포스터가 있었으니 앨범을 이야기 하기 전에 과연 데이빗 포스터가 어떤 인물인가에 대해 잠깐 알아 볼 필요가 있겠다. 데이빗 포스터가 왜 팝계의 미다스 손인가는 그가 일궈낸 가수들의 목록을 보면 금방 고개가 끄떡여 진다... 더보기 Blues On The Bayou 개인적으로 비비킹과 음악캠프는 때어 놓고 생각할래야 생각할 수가 없는 아주 강력한 흡입력을 지닌 매체이다. 태어나서 가장 흥분된 순간을 선사한 매체였으니 어찌하여 잊혀질 수 있을까..... 아직 완벽한 시스템을 갖추지 못해서 (인지 실력탓인지) 루씰의 그 완벽한 느낌을 가지지 못했지만 그래도 내겐 최고의 애장품을 안겨주었으니 말이다. 지금 소개하려는 앨범은 비비킹의 수많은 앨범 중에서 특히나 의미있는 앨범이라 할 수 있다. 70을 훌쩍넘긴 나이에 발표한 앨범이자 그가 최초로 자신이 직접 프로듀싱하고 또 그 자신 그대로 가장 편안하고 맘에 드는 앨범이라 이야기 한 앨범이기 때문이다. 자켓 마저도 너무나 편안한 그리고 다정한 이 앨범은 비비킹이 1998년에 발표한 Blues on the Bayou라는 앨범으.. 더보기 Shine 언제부터인지 몰라도 이 작은체구의 일본인에게 푹빠져있다. 피곤한 일상 지친 몸을 달래주는 그녀의 저음의 목소리는 내 마음을 빼앗아 가기에 충분한 모양이다. 바다건너 섬나라의 한 친구의 적극적인 추천에 새로나온 음반을 뒤지고 뒤져 어렵사리 mp3로 구하게 되었다.(이 글을 쓴 때가 2005년이다. 그땐 국내에 정말 앨범이 발매되지 않았었다.) 이번 앨범 제목은 Shine. 먼저번 앨범인 To You도 국내에는 발매가 되지 않았고 이번 앨범은 어쩐지 국내 발매는 되지 않을 듯한 느낌을 강하게 풍긴다. 이 앨범의 시작은 Ooh Child라는 곡으로 시작되는데 이 곡은 특이하게 레게스타일의 음악으로 시작된다. 그외에 전체적인 앨범 성격은 기존의 그녀의 앨범과 크게 다를 바는 없다. 하지만 이번 앨범은 특히나 재.. 더보기 매트릭스 2 - 리로디드 영화가 종료되고 극장을 나오며 생각했던 두가지.....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다.'와 '레볼루션은 그나마 멋지겠지'였다. 두 형제 감독이 레볼루션에 사람들이 기대를 걸도록 리로디드에 조금은 부족한 점을 만들어 놓은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리로디드에는 1편에서 약간 서브로 깔려있던 'Love'라는 것을 전면으로 내 세운다. 'Love'로 시작해서 'Love'로 끝내는.... 마 지막 부분에서 '난 널 이대로 보낼 수 없어, 널 사랑하니까'라며 심장이 멎은 트리니티를 어찌하는 장면은 정말 유치찬란에 팽귄 날아다니고 여기 저기 용 폭죽이 터질 만한 장면이었다. 그걸 보고 눈물 찔끔 흘리는 우리마누라. 어찌 귀엽지 아니하다 할 수 있는가.. 사랑의 힘으로... 이 유치한 테마가 매트릭스에 삽입이 될 .. 더보기 모노노케 히메 때 늦게 갑자기 무슨 도깨비 공주냐라고 물으신다면 기분 꿀꿀한김에 듣기 시작한 이 애니메이션의 O.S.T.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히사이시 죠 아자씨... 미 하자키 하야오라 하면 항상 '미래소년 코난'이라는 TV용 만화영화가 머리에서 떠나지 않았다. 한 때 청소년 선도용 만화라는 (코난 때문에 학생들이 거리에 어슬렁 거리지 않고 집에 일찍 들어갔다는) 전설을 남긴 바로 그 만화. 그 만화의 감독이 미야자키 하야오였던 것이다. 처음에는 이 감독은 그냥 단순하게 환경문제에 심각한 생각을 가지고 그 것을 애니메이션에 표출하는 그런 감독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붉은돼지'를 보고는 그의 연출에 반해 버리고 말았다. '미래소년 코난'에서 간간히 보여줬던 연출력은 개인적인 생각에 '붉은 돼지'의 공중전투신에서 그.. 더보기 디 아워스 결론 부터 말하자면... 정말 오랫만에 본 영화 다운 영화... 의문이라면 왜 니콜키드먼이 여우주연상을 탄걸까? 별로 맘엔 안들지만 줄리언 무어의 연기가 더 좋았는데.. 내 개인적인 생각일까? 역 시 에드헤리스는 같이 본 사람의 말대로 영화의 무게중심을 확실하게 잡아준다. 언제나 어느 영화에서나 최고의 연기를 보여주는 에드헤리스... 특히 마지막의 자살씬은 영화 최고의 장면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맨 처음 등장하는 버지니아의 자살씬도 있지만 (이 영화는 자살씬이 참 많군) 아무래도 에드헤리스의 그 대사들과 몸짓들 너무나 눈과 가슴에 박히는 장면이었다. 또 하나 맘에 드는 장면을 꼽으라면 버지니아가 런던으로 도망가기 위해 역에 있는데 남편이 찾으러 온 장면, 거기서 나오는 버지니아의 대사들 (궁금하면.. 더보기 8마일 영화를 이야기 하기전에 혼자 봐서 미안하다. 쩝! 힙합이라는 장르... 어쩌면 재즈와 가장 비슷한 느낌의 장르이라 생각되어 요즘 들어 점점 그 의미가 와 닿는 장르이다. 소외된 계층, 뒷골목의 흑인들.. 그리고 자유분방하고 즉흥적인 연주.... 그런 것들이 점점 나의 감각을 자극하고 있는 것이다. 귀여운 랩퍼 에미넴. 이 자슥이 영화를 찍는다 할 때 너도 나도 정말 웃기는 짓이다 라고 했었다. 나도 그랬고 그런데 생각보다 연기가 상당히 좋았다. 연기라기 보다 에미넴 자체를 보는 듯... 그냥 자신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준 듯하다. 그래서 다른 역을 연기한다면 정말 못할 것 같은 느낌까지 받았다. 일단은 음악이 좋다. 멋진 힙합음악들... 그리고 거리에서의 랩핑.. 영화 '버드'에서 찰리파커가 길에서 섹소폰.. 더보기 이전 1 ··· 62 63 64 65 66 67 68 ··· 8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