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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의 충무로 나들이 오랫만에 충무로에 가 봤습니다. 변해버린 대한극장은 맘에 상처만 주더군요. 카페베네의 언발란스, 옛 거리의 풍경. 모든 것이 뒤죽박죽인 곳이 되어 버렸습니다. 대한 극장 앞의 전경. 어느 방송국인지 몰라도 리포터가 나와 있더군요. 이때만 해도 하늘이 좋았는데.... 충무로에서 가장 신기한 것이 저 카페베네였습니다. 저 언밸런스가 오히려 더 운치있어 보이는 듯. 인쇄골목의 한 구석. 옛 분위기가 아직 남아 있는 곳이 좀 있네요. 더보기
배용준의 Megane Ichiba CF 모음.. 배용준의 일본 최대 안경 체인점 Megane Ichiba TV CF들. 아~ 우리도 저 친구 하나만 섭외됐으면 끝인데 말이죠. 그나저나 광고 시리즈 엄청 많네. 뒤에는 '메가네 이치바' 한 마디만... ㅋㅋ 제작비 때문이겠죠? 더보기
Miles Davis - Human Nature - R.I.P. Michael Jackson Miles의 후반기 음반은 상당히 난해하다. 그런 난해함 속에서도 이런 부드러운 연주를 들을 수 있었다는 것이 또 하나의 기쁨아니었을까? 아무튼, Michael Jackson의 명곡을 Miles 나름대로 해석한 듯한 영상이다. Michael Jackson의 곡 중 이 곡만큼 다양하게 리메이크가 된 곡이 없지않을까 생각된다. 그 나름대로 매력이 있는 곡이기 때문이겠지만. Michael이 발표할 당시에는 차트 정상을 차지하지 못했던 곡이다. (이 곡이 수록된 앨범이 Thriller라는 것을 생각해보자.) 아무튼 Michael은 그렇다 치고, 까마득한 후배의 곡을 연주한 Miles도 대단한 인물임에는 틀림없다. 저 선글라스하며, 트럼펫하며... 정말 범인은 아니었던 듯 하다. 더보기
오늘부터 채식 결정!! 그동안 채식으로 식습관을 바꾸려 많이 노력했으나 우유, 빵, 계란, 라면의 유혹 때문에 채식을 못 했었는데 오늘 그냥 결심!! 또 결심!! 결심을 하면 얼마나 갈지 모르겠고 채식이라는 것이 과연 내 몸에 맞는지도 모르겠지만 일단 시작하기로 맘을 먹었으니 보름이 되었던 한 달이 되었던 계속 해볼란다. 혹시 알아? 높아진 간수치와 콜레스테롤에 도움을 많이 줄지.. ^^* 오늘 신문을 보니 채식인에는 5가지 유형이 있다는 데... 세미-베지테리언은 우유, 달걀, 어류, 닭고기까지 먹는 것이고 페스코는 육류는 먹지 않지만 우유, 달걀, 어류는 먹는다. 락토오보는 육,어류는 안 먹고 우유, 달걀은 먹는 형태이며 락토는 유제품만 먹는다. 그리고 채식인의 최고봉 비건은 육, 어류 및 그 부산물도 먹지 않는 것! 일단.. 더보기
아르헨티나 응원녀 Youtube 인기 영상이라 해서 봤는데.. 허걱!! 이 언니 너무 미인이잖아? 카메라맨이 완전 넋을 잃었을 듯한 그런 미모. 이번 월드컵 미인 응원녀들 중 최고인 것 같다. 파라과이 휴대폰녀보다 더 멋진 듯. 더보기
빌보드 선정 최고의 여름노래 30곡 미국의 팝차트지 Billboard에서 최고의 여름 노래 30선을 발표했습니다. 이런 차트가 나올 때마다 선정기준이라던가 자신이 좋아하는 노래가 빠졌다는 등 불만의 소리가 여기저기서 터져 나오지만 개인적으로 엄청 부러운 차트입니다. 그 이유는 영미권에서 선정된 내용으로 보면 대체적으로 1950년대부터 최근까지의 곡이 다양하게 분포돼 있을 뿐 아니라 장르 또한 다양하기 때문입니다. 국내에서 이런 차트를 만든다면 어찌될지 뻔해보이기 때문이죠. 아무튼 차트를 보면 여름 강자인 Beach Boys의 곡이 가장 많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신기한 것은 Will Smith의 곡(6위)이 상당히 상위권에 있다는 것이네요. 또한, California Girls라는 제목의 곡이 45년의 세월차를 극복하고 두 곡(18위, .. 더보기
기차여행. 서울 출장을 당일치기로 다녀왔는데 오랫만에 기차여행하는 느낌으로다가... 근데 차를 타고 20분 만에 골아떨어지는 기차여행도 있던가? 아침에 대전에서 서울로 올라가는 길은 날씨도 꾸물꾸물. 음악은 딱! 하드밥 재즈가 잘 어울리는 날씨더군요. 옆자리에 아무도 안 타서 편하게 갈 수 있었어요. 앞자리에 새벽까지 음주가무를 즐기신 듯한 아가씨가 한 분 타셨는데 이사람 저사람에게 민폐를 조금 끼치신 듯. 서울역 도착해보니 핸드폰 벨소리가 어마어마 하던데 그게 한참 울었었나봐요. 전 내내 헤드폰을 끼고 있어 뭔 일이 있었는지 모르지만요. 헤헤. 그놈의 술이 왠수. 새벽까지 술마시고 기차타시는 분들. 조심해주세요. 앗! 사진이 X판이다. 아무튼, 일을 마치고 서울에서 대전으로 내려올 땐 해가 쨍쨍!! 앞 좌석에는 .. 더보기
Sting & Branford Marsalis - Roxanne 이 스타일의 Roxanne는 아마 Gil Evans와의 공연실황에서 처음 들었던 것 같다. 그러다가 언젠가 이 영상을 봤는데 정말 너무 멋졌던 것. 스팅과 그의 절친 브랜포드 마샬리스 딱 둘이 무대에 올라서 너무나 감동적인 공연을 선사한다. 무슨 공연이었나 기억이 나지 않았는데 이제 보니 알겠다. 미국의 음악방송채널 VH1에서 Divas Live시리즈를 이어 남성 아티스트들도 모았던 적이 있다. 이름하야 Men Strike Back 2000. 그러니까 분명 2000년이었나보다. 딱 10년이네. 하하. 내 기억으론 톰 존스, 시스코 등도 나왔었고, 초대손님으로 크리스티나 아길레라도 나왔던 기억이... 영상에서 스팅은 어쿠스틱 기타 하나를 들고 멋들어지게 노래한다. 거기에 브랜포드의 부드러운 소프라노섹소폰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