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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끝자락의 홍콩 그냥 다녀왔다.모든 것을 정리하고 앞으로 내가 해야할 일, 할 수 있는 일을 고민할겸.2박 3일로는 다소 부족한 느낌이었다.3일간 약 40km를 걸으며 보았던 홍콩의 모습.내가 찾고자 했던 것은 찾지 못 했지만 그래도 인생 앨범의 한 장은 건졌던 시간이 아닐까? 더보기
간만의 은행동 나들이 자유의 몸이 되고나니 식구들과 함께하는 은행동 나들이도 신나네요.카메라도 오랜만에 들고 나가서 셔터도 좀 눌러보고.즐거운 일요일 나들이입니다. 1. 은행동 모습 외지 분들에게는 모르겠지만 대전에서 꽤 오래 산 입장에서는 말 그대로 격변한 은행동입니다. 그래도 좀 연식이 돼 보이는 건물들도 있긴 하네요.이날은 문재인 후보가 방문하는 날이었는데 제 눈에는 심상정 후보 홍보인들만 보이더군요. 2. 먹거리은행동은 먹거리가 참 많아요.하지만 먹은 것은 항상 얼마 안 되지요.그래도 일단은 냠냠. 3. 우리 식구들마지막으로 식구들.멍이 두 마리조 함께 나들이 한 즐거운 한 때. 더보기
프로메테우스를 봤다. 일 때문에 뒤늦게 프로메테우스를 봤다. 사실 극장에서 볼 생각은 못 했다. 예전에 한 번 집에서 틀었었는데 스르륵 잠이 드는 바람에 기억이 하나도 없었다. 그러다 일이라는 강박증을 등에 업고 집중해서 봤는데 귀동냥으로 들었던 정보들 때문에 혼돈이 오기 시작한다. 이제부터 영화 이야기를 할 건데 내용이 잔뜩 들어가 있으니까 스포일러가 걱정되는 사람은 뒤로 가기를 살짝 눌러주길 바란다. 인류가 외계인의 DNA로 만들어졌다는 아주 흥미 있는 주제였다. 나도 뭐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있으니 입안에 침이 돈다. 그런데 영화가 계속 진행될 수록 뭔가 등장인물들의 말도 안 되는 억측과 이해할 수 없는 행동들이 가득했다. 가장 큰 줄기인 ‘엔지니어’가 인류를 만들었다는 설도 DNA 검사 결과만 가지고 만들어 낸 억측일.. 더보기
진도 운림산방 외 2013년 12월의 진도 출장.이때부터 내가 섬이나 바다 근처를 가면 날씨가 안 좋았다.다행히 울릉도를 갈 때는 다소 잠잠했지만. 겨울에 봤던 진도의 풍경은 고즈넉했는데, 지금 같은 봄에는 화려하지 않을까?시간이 되면 한 번 더 가보고 싶긴 한데... 더보기
The last DJ 배철수 2003년 크리스마스에 찍은 사진.이때는 DSLR도 없었고 똑딱똑딱 하던 카메라만 있던 시절. 덕분에 해상도가 높질 않다.철수 형님의 필체와 김경옥 작가님 필체를 담을 수 있어서 특히나 더 운이 좋았다.그런데 그때 나는 지금보다 더 돼지였네.하긴 철수 형님의 첫 마디가 "넌 왜 이렇게 살이 쪘냐?" 였으니까.20대 끝자락의 정말 소중한 추억. 더보기
故 양지원 KAIST 생명화학공학과 교수 올 1월 지병으로 돌아가신 양지원 교수님.이 사진이 2014년 8월 20일 촬영했던 사진이다. 이날이 정년 퇴임식이셨는데...너무나도 건강해 보여서 지병이 있으시라 고는 상상도 못 했었다.인터뷰도 어찌나 열정적으로 하시던지.부고 소식을 듣고 어찌나 놀랐던지. 아직 하실 일이 많으신 분인데. 더보기
남홍길 IBS 식물 노화수명 연구단 단장 애기장대와 같은 식물에서 수명과 노화에 대한 비밀을 파헤치고 있는 남홍길 단장.아이 같은 천진한 웃음과 같이 연구는 순수해야 한다는 것을 보여주신 분입니다.대구까지 가서 진행한 인터뷰였음에도 하나도 힘들지 않았던 것도 단장님의 밝은 모습 때문 아니었을까 하네요.이사진은 2014년 6월에 촬영됐습니다. 더보기
김병진 세트렉아이 대표이사 대덕의 벤처신화를 이끌어 낸 세트렉아이의 김병진 대표님.우리나라 위성 기술의 우수성을 세계 시장에 알리는 데 가장 큰 공을 세운 세트렉아이.원래 조용 조용하신 성격이신지 인터뷰 내내 표정, 자세가 한결같았던 분으로 기억된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