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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플레이가 또 한국에 온다. 퓨전재즈 그룹 포플레이가 내한공연을 가진다. 8월 5일. 이번 주 토요일이다. 그것도 세종문화회관에서... 눈물 철철 흐른다. 지난번 내한 공연에 혜우너가 악수를 했다는 소리를 들은 후 '다음번엔...'. '다음번엔...' 했는데... 이번엔 표를 구할 수 있을 듯 싶었는데, 역시 어려운가보다. 하하하. 리닛나워에서 레리칼튼으로 기타가 바뀐 후 어찌나 기분이 좋던지... 음반사서 CDP가 난로가 될 때까지 들었던 기억이 추억으로 스쳐간다. 이럴 때를 대비해서 항상 10만발정도는 비상금으로 꼬불쳐 놔야 하는가보다. 아자씨들.. 담에 내가 꼭 갈께요. ^^; 더보기
괴물에는 괴물이 없다? 어 밤 심야로 영화 '괴물'을 보고 왔습니다.나름대로 굉장히 흡족하게 보고 왔는데요.인터넷을 보니 많은 분들이 맘에 안든다고 올리셔서 의아했습니다. - 사실 저도 후반 부분에서 힘이 조금 떨어지는 듯 느껴져서 안타까웠습니다. - 근데 가만히 글을 읽어보니 '괴물'이란 영화에 대해 오해를 하고 보셨더군요.이건 영화사의 확실한 홍보 잘못이라 생각합니다. 전 처음부터 봉준호 감독의 영화라는 이유 하나만으로단순한 SF 영화나 호러물은 아닐 것이다라고 생각했습니다.한반도를 만든 강우석이라면 모르겠습니다만 봉 감독은 특유의 코드를 가진 감독이라그 만의 풍자와 유머를 기대하고 있었던 것이죠. 하지만 인터넷의 많은 분들은 왠지 킹콩이나 반지의 제왕, 헐크 등과 비교하시던데요. 결론 부터 이야기하면 그런 영화를 기대하신.. 더보기
[기자수첩]과총 40주년 '이건 아니잖아' 일선 현장 과학자는 어디에?...기념식 현장에서 1966년 처음 설립돼 올해로 40년을 맞이한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그 기념식이 지난 19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렸다. 500만 과학자의 대변기관의 생일. 대대적인 현장과학자들의 축하잔치가 벌어졌을법도 한 행사에서 아쉬운 느낌을 지울 수 없다. 국내 과학자들의 잔치마당이 되었어야 마땅하지만 현장에서 땀 흘려 일하고 있는 과학자들의 모습은 행사장에서 거의 찾아볼 수 없었다. 행사장에는 각 기관의 간부급 인사들과 '세계한민족과학기술인대회' 초청자들이 주로 자리를 채우고 있었다. 일반 연구원이나 과학기술 관계자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생각되는 내빈석에는 빈자리가 대부분이었다. 굳이 1천석 규모의 큰 행사장을 대여해야 했나하는 의구심마저 들었다. 과총이 40년 역.. 더보기
올해 최고의 사진 내 방 가운데 떡 하니 붙여 놓고 싶은 그런 사진.철저하게 개인적으로 올해 본 보도 사진 중 최고의 사진이다. 내가 사진을 찍으면서 가장 추구했던 것이 이런 사진이 아닐까? 맨유와 토튼햄의 경기 도중 이영표의 볼을 뺏어 루니에게 패스 골을 이끌어낸 박지성.어찌 선배에 대한 미안한 감정이 없었겠는가. 이 후 두 선수가 다정히 손을 잡고 있는 모습을 포착한 이 사진은Scott Heavey라는 작가의 사진이다. 작가는 후에 "난 이영표와 박지성이 막연한 사이인 것을 알고 있었다. 그래서 두 사람에게랜즈를 가져갔고 이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모두 다 골을 루니에게 셔터세례를 퍼부을 때 한국 축구의 역사를 이해하고 있는 한 사람만이이런 멋진 장면을 카메라에 담을 수 있었던 것이다. 정말 멋지지 않은가.. 더보기
누가 나를 죽였는가 누가 나를 죽였는가 나는 죽었다.그것이 언제부터인지 나는 죽어있었다 내가 보이는 것이 모두 허상이고 내가 듣는 것 또한 내 기억의 일부분이 아닐까 하는 생각 마저 든다 누가 나를 죽였는가 누가 왜 나를 죽였는가 나는 왜 죽어야 했는가 무덤, 묘비 하나 번 듯하게 없지만 또 아직 눈을 감고 있지는 않지만 그래 나는 그렇게 죽어 있는 것이다 내 삶의 유일한 산소였던 소녀가 나의 곁을 떠났을 때 나의 심장은 숨이 막힘을 느꼈다 그렇게, 그렇게 나는 서서히 죽어갔다 이제는 숨이 막히지 않는 것을 보면 나의 영혼은 아직 이 곳을 방황하는 것이다 소녀의 곁을 맴돌면서.... 누가 나를 죽였는가 누가 소녀를 죽였는가 나는 왜 아직 이곳을 방황하는 것인가 더보기
첫사랑 첫사랑 몸서리쳐지게 그립다가 몸서리쳐지게 증오하고 몸서리쳐지게 잊고 싶다 머릿속 한구석에 자리 잡고 마음속 한구석에 집을 짓고 인생 속 한구석에 글을 남긴 별을 보며 사랑을 이야기하던 그리 어린 기억 속 하나의 상처 파란 나의 추억에 빛바랜 사진 돌아가고 싶지만 돌아가고 싶지만 돌아가면 안 되는 돌아가면 안 되는 내 삶의 가장 아름다웠던 시절 내 삶의 가장 아름다웠던 여인 내 삶의 가장 아름다웠던 사랑 더보기
나를 안아주세요 나를 안아주세요 나를 안아주세요. 사랑하는 나의 여인이여. 나를 안아주세요. 내 가슴 가득 당신의 숨결을... 나를 안아주세요. 흐르는 눈물을 당신의 등 뒤에 흐르도록 나를 안아주세요. 슬픈 나의 얼굴이 보이지 않도록... 나를 안아주세요. 사랑하는 나의 여인이여 나를 안아주세요. 그리곤 나를 온몸 가득 느껴주세요. 나를 안아주세요. 당신의 흐르는 눈물을 나의 등 뒤로 버려버리세요. 나를 안아주세요. 당신의 슬픈 얼굴 모두 나의 뒤로 버려버리세요. 나를 안아주세요. 그렇지 않으면 그렇지 않으면 나 당신의 사랑을 가지고 가지 못할 것 같아요. 나 혼자 떠나는 건 싫은데... 이제 곧 떠나야 할 먼 여행을 당신의 사랑마저 잊어버린다면 영원히 다시는 찾지 못할 슬픔을 안겨주는 거니까. 당신을 정말 사랑하니까. 더보기
생각만 그러하지 생각만 그러하지 메일도 써보고 게시판에 글도 써보고 종일 네 생각만 하고 그렇게 살아간다. 살아간다 살아간다. 창밖을 보면 나의 세상 그리고 너의 세상 그리고 그렇게 살아가는 나 또 그리고 너 슬프고 아프고 어지럽지만 살아가는 것이 다 그런 것 그런 것들 싫고 아프고 어려워 사랑한다고 그렇게 사랑한다고 잎이 모두 떨어진 앙상한 나무에 소리쳐본다 나의 목소리 바람 되어 더욱 춥게 하는 건 아닐지 그렇게 조심스럽게 불러본다 사랑하고 싶다 정말 죽을 만큼 간절한 사랑을 밤마다 피를 토하고 아침엔 아무 일 없다는 듯이 다시 일어나고 쥐어짜고 쥐어짜 속이 다 헐어도 내 맘속에 사랑이 가득 차서 그것들을 치유하여 준다 어찌나 고맙고 눈물겨운지 오늘도 너를 위해 눈물 한 방울 떨어뜨려 본다 오늘도 너를 위해 사랑 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