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 썸네일형 리스트형 아이디어보다 문제 정의가 먼저다 아이디어부터 쏟아내는 대표를 자주 만난다. 물론 나도 그랬다. "반려동물 SNS를 만들려고요", "중고 거래 앱에 채팅 기능을 넣으려고요" 같은 말이다. 그런데 "그 서비스가 왜 필요한가요?"라고 물으면 대부분 동문서답이다. 현상과 문제를 구분하지 못한 상태다. 현상은 눈에 보이는 상황이고 문제는 그 상황 뒤에 숨은 진짜 고객이 느끼는 불편이다. 실제로 반려동물 케어 시장에서 한 팀은 '반려동물 호텔이 부족하다'라는 현상에서 출발했다. 하지만 깊이 파고들자 진짜 문제는 달랐다. 고객은 좁은 공간에 반려동물을 가두는 방식 자체를 불편해했다. 호텔이 부족한 것이 아니라 고객이 원하는 시설이 없던 것이다. 이 재정의 덕분에 펫시터와 보호자를 연결하는 서비스 모델이 나왔고 미국 도그메이트(Dogmate)가 이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