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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퓰리처상 사진부문 수상작 언론 보도 부분 최고의 영예인 퓰리처상. 지난해에는 김경훈 사진 기자가 사상 첫 한국인 퓰리처상을 수상해 너무 기뻤습니다. 김경훈 기자는 로이터 소속으로 Breaking News Photography 부분에서 상을 탔는데요. 바로 이 사진입니다. 올해는 어떤 사진들이 퓰리처상의 영광을 차지했을지 궁금해서 찾아봤습니다. 역시나 대단한 작품들이 즐비하더군요. 사진의 캡션은 퓰리처상 홈페이지에서 그대로 가져왔습니다. 올해 Breaking News Photography 부분은 홍콩 시위를 촬영한 Routes 팀에게 돌아갔네요. 우선 10장만 보겠습니다. 언제 다시 자유롭게 홍콩을 돌아다닐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중경삼림 2020도 촬영한다고 하는데 2036년을 배경으로 한다고 하고 배경이 홍콩이 아닐 수도 있는.. 더보기
넷플릭스 영화 '악마는 사라지지 않는다' The Deavil All The Time 공장 노동자, 트럭 운전사 출신의 '도널드 레이 폴락'의 유명한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입니다. 이 책은〈에스콰이어〉에서 ‘남자가 반드시 읽어야 할 책’으로 꼽히기도 했다는데 솔직히 저는 안 읽어봤습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작품입니다. 감독은 안토니오 캠포스. 1983년생이라고 하는데 이전 영화는 아는 영화가 하나도 없습니다. 이전에 감독한 작품이 2016년 제작한 레베카 홀 주연의 '크리스틴'이라는 영화인데 처음 들어봅니다. 그다지 흥행한 것 같지도 않네요. 로튼 토마토 신선도 지수는 88%로 높은 편이지만요. 그래도 솔직히 이 정도 인지도의 배우들을 끌어모을 수 있었던 건 모두 넷플릭스의 힘이 아니었을까 생각됩니다. 영화 이야기에 앞서 2020년 9월 18일.. 더보기
역사와 이야기가 아름다운 섬, 거문도 전라남도 여수에서 뱃길로 두 시간 남짓. 바다 향 가득 맡으며 도착한 거문도는 세월이 멈춘 듯 고요했다. 자동차와 사람으로 붐비는 도시를 벗어나 찾은 이 작은 섬에서 봄 자락에 피어난 동백꽃과 유채꽃, 그리고 싱그러운 바닷바람을 만났고, 아무렇게나 흩뿌려놓은 듯한 주변 섬들은 바둑판처럼 정형화된 도심에서는 찾을 수없는 무언가를 가슴 속에서 꺼내도록 했다. 우리나라 남서부 다도해해상국립공원에 속해 있는 섬 거문도. 총면적이 12㎢ 밖에 되지 않는 거문도는 본섬인 고도, 동도, 서도와 함께 천혜의 항구 역할을 하는 도내해, 그리고 부속 섬인 삼부도와 백도군도로 구성돼 있다. 옛날에는 삼도, 삼산도, 거마도 등으로 불렸으나 중국 청나라 제독 정여창이 섬내 학문이 뛰어난 사람이 많다 하여 ‘거문(巨文)’으로 개.. 더보기
타이핑 없이 자동으로 녹취록 만들기(Windows) 취재나 인터뷰를 할 때 녹음을 하는 건 당연하다. 후에 있을 일에 대한 증거로 사용하기 위해서도 있지만 일단 메모한 내용이 잘 기억나지 않을 때 다시 확인하는데 꼭 필요하다. 요즘은 기자가 아니라도 이런저런 이유로 대화를 녹음하는 경우가 많다. 꼭 대화가 아니더라도 강연이나 회의 내용을 녹음하거나 녹화하는 경우는 매우 흔하다. 문제는 이런 음원을 텍스트로 옮기는 일이다. 신의 손가락을 가지고 있어 타수가 어마어마하게 나오는 분이나 대화 내용이 짧은 경우에는 그냥 음원을 들어가면서 타이핑을 하면 된다. 하지만 1시간가량의 인터뷰 분량이라면 말이 다르다. 한 시간 동안 타이핑을 한다는 것도 지겹고 앞의 말을 타이핑하다가 뒷말을 놓치기 쉽다. 다행히 요즘은 자동으로 받아쓰기를 해 주는 방법이 있다. 별다른 장.. 더보기
물폭탄 맞은 차량 관리 방법 계속되는 호우로 인해 사람도 힘들지만 자동차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게다가 집중호우로 주차해 놨던 차량이 침수가 됐다면 상당히 골치가 아플텐데요. 자동차 10년타기 시민연합에서 차량침수에 대한 대응법을 발표해서 여기에 공유합니다. 많은 분들께 도움되시길 기원합니다. '물 폭탄' 수준의 기록적인 폭우가 이어지고 있다. 강한 비를 맞은 자동차는 침수를 피했어도 물먹은 반침수차로 방치하면 부식은 물론 고장을 피할 수 없다. 자동차10년타기시민연합(자동차시민연합)은 물 폭탄 운전법과 폭우로 인한 차량 관리법을 발표했다. 1.물 폭탄 폭우 운전, 미국은 와이퍼 작동하면 속도 절반으로 미국은 빗길 안전운전을 위해 와이퍼를 작동하면 속도를 절반으로 줄이라는 감속 운전을 권장한다. 수막현상 등 빗길 미끄럼 예.. 더보기
류호정은 할 만한 행동을 한 것 같은데 류호정은 21대 국회에서 상당히 많은 이슈를 몰고 올 것이라 생각했다. 20대라는 나이부터 이화여대 출신의 프로 게이머 출신 BJ, 롤 대리 게임 논란, 노동운동 그리고 개인 사상 모두가 기존 정치에서 보기 힘들었던 아이콘이다. 그리고 그 자신도 그런 부분에 대한 부담감이 분명히 있었을 것 같다. 아마 김소연 변호사가 국회에 입성했다면 둘의 똘끼가 아주 불꽃 튀었을 것 같다. 그런 그가 결국 사고(?)를 쳤다. 8월 5일 국회에 눈에 띄는 색의 원피스와 노란색 마스크를 쓰고 등원해 논란에 휩싸였다. 정치인은 관심을 먹고 산다는 데 일단 성공했다고 본다. 박원순 시장 조문 거부 발언부터 시기적절하게 논란을 만들고 중심에 설 줄 아는 아주 똑똑한 여성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런저런 걸 제쳐두고 원피스 등원 자.. 더보기
'배철수의 음악캠프' 방문 추억 '배철수의 음악캠프'와의 추억 하나. 사진은 2000년 여름. 배캠의 당시 토요일 코너 '사람과 음악'은 애청자가 참여하는 방식이었습니다. 목요일 녹음을 해서 휴가를 내고 집사람과 여의도 MBC(왜 난 계속 목동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지?)에 찾아 갔고 조그마한 라디오 녹음 부스에서 철수 형님을 만났습니다. 녹음이지만 생방송처럼. 당시에도 직접 음악을 걸고 대본없이 즉흥에서 질문하시고. 저는 계속 '어버버' 거리고... 그대로 방송에 나갔었죠. 저때는 철수 형님 담배도 많이 피시고 커피도 많이 마시셨는데. 스튜디오에서 담배도 막 피던 그런 시절이었답니다. 카메라가 없어서 1회용 카메라로 찍은 사진들(양지연 누님께서 찍어주셨는데, 마누라랑 함께 찍은 사진은 어디 있을까?)입니다. 당시에는 배순탁 작가님이 아니.. 더보기
<배철수의 음악캠프> 30주년 특별 기획 '배캠이 사랑한 음악' 100 30주년 특별 기획 '배캠이 사랑한 음악' 100 배철수의 음악캠프 30년 역사에서 가장 많이 소개됐던 음악 100곡을 소개하는 특집이 끝이 났습니다. 리스트에 들어있는 곡들은 역시 우리에게 익숙한 명곡들로 가득하지만 순위는 여타 '한국인이 사랑하는 팝 100곡'과는 많이 다릅니다. Beatles의 yesterday는 차트에 들어있지도 않고 최고 순위도 23위에 오른 Hey Jude니까요. Deep Purple는 Burn이 유일하게 차트에 들어있네요. Prince 곡이 30위 When Doves Cry 1곡이라는 것이 좀 서운하긴 하네요. 아무튼 좀 재미있는 순위입니다. 배철수의 음악캠프 청취자들의 취향은 물론이고 철수 형님의 취향까지 함께 알 수 있는 좋은 리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