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철수 형님께서 음악캠프 20주년을 맞아 100장의
명반을 선정하셨다.
선정된 음반을 보며 감탄사를 지울 수 없었음은 물론이다.
역시 20년을 한 방송에서 DJ를 한 다는 것이 그냥 가능한 것이 아니구나라는 생각이 든다.
그러다 문득.
이 100장이 모두 나의 생각과 같지 않다는 생각을 했다.
물론, 내가 형님보도 음악도 적게 들었고 아는 것이 적기 때문에 생긴 불상사지만
(당연히 100장의 앨범 중 아직 못 들어본 음반이 있는 것도 사실이니...)
그래도 나만의 리스트를 만들어 보면 어떨까 하는 욕심이 생겼다.
철 저히 개인적인 나 만을 위한 명반 Best.
그냥 '내 인생의 명반 리스트'정도면 될까? ^^*선정된 음반을 보며 감탄사를 지울 수 없었음은 물론이다.
역시 20년을 한 방송에서 DJ를 한 다는 것이 그냥 가능한 것이 아니구나라는 생각이 든다.
그러다 문득.
이 100장이 모두 나의 생각과 같지 않다는 생각을 했다.
물론, 내가 형님보도 음악도 적게 들었고 아는 것이 적기 때문에 생긴 불상사지만
(당연히 100장의 앨범 중 아직 못 들어본 음반이 있는 것도 사실이니...)
그래도 나만의 리스트를 만들어 보면 어떨까 하는 욕심이 생겼다.
철 저히 개인적인 나 만을 위한 명반 Best.
100 장? 그건 어림없는 욕심이고 50장을 추려봤다. 이 것도 정말 죽을 뻔 했다는.
한 3개의 포스트에 거쳐 올려보는 것이 어떨까 한다. 순서는 ABC 순
이 음반을 처음 들었을 당시에는 Al Di Meola를 전혀~ 몰랐었다. 그냥 들어보고 신기했을 뿐.
그리고, 앨범의 매력에 푹 빠졌을 때는 이미 이 들이 한국을 거쳐간 후였다.
어쿠스틱 기타연주를 좋아한다면 이 만한 필청음반도 없을 껄?
최근에 좋아하기 시작한 음반. 난 Beach Boys는 서핑음악이나 하는 아이돌인줄 알았다.
이 음반 유심히 들어보면 Brian Willson의 천재성을 느낄 수 있으며 그가 왜 음악계의 거성인가 확인할 수 있다.
Jazz 앨범 중에 이처럼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음반도 드물다.
어느 클럽에서 연주했는지는 모르지만 아주 적막하지 않은 분위기가 Bill의 피아노를 더 돋보이게 한다.
들 으면 들을 수록 위대함이 더해가는 연주 앨범
앨범의 동명 타이틀 곡 때문에 휘파람을 배웠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사람을 울렸다 웃겼다하는 신기한 앨범.
Just The Way You Are는 내 인생 최고의 명곡 중 하나.
밥 딜런을 좋아하는 사람을 이해하지 못 했던 적도 있었다.
'저걸 노래라고 하나?'라고 그의 보컬에 쓴 웃음을 날린 적도 있었다.
그리고 지금은 내가 얼마나 어리석었는지 부끄러워하고 있다.
아마도 내가 처음 접한 아트락 앨범이 아니었나 싶다. Camel은 담배 브랜드 인줄만 알았는데
Long Goodbye 하나 때문에 듣기 시작했지만 이내 앨범 전체에 빠져들었다.
그러고 보니 이 음반 들으며 Camel 담배 한 번 피워본다 했었는데...
Chet Baker는 그의 트럼펫 연주 못지 않게 노래 역시 사람을 뒤 흔든다.
특히 Time After Time에서의 목소리는 완전 코카인이다.
사람을 취하게 만드는 마력을 지닌 뮤지션. 그의 보컬곡을 1시간 듣고 있으면 마사지 1시간 받은 느낌이다.
Christopher Cross의 데뷔앨범을 찾았는데 네이버 음악 DB에는 없는 듯 하다. 쩝!
그래미 본사 4개부분을 한 해에 모두 석권한 유일한 앨범.
Sailing 한곡으로 앨범을 논해도 되자만 그러기엔 너무나 아까운 앨범이다.
Jazz를 들어보겠다면 반드시 거쳐야 할 앨범 중 하나.
Take Five는 이미 모르는 사람이 없는 가장 유명한 Jazz 넘버 중 하나일 것이다.
Take Five 하나로 끝낸다면 수박 겉핥기라는 것을 꼭 알아 두도록.
기존에 적은 포스트에서도 밝혔지만 난 Live앨범이라면 사죽을 못 쓴다.
Deep Purple이라면 Machine Head라는 사람들이 다수지만 위와 같은 내 성향상 Made In Japan만한 앨범도 없다.
Child In Time 같은 곡을 듣고 어찌 이 앨범을 최고라 칭하지 않을 수 있단 말인가.
이 앨범을 처음 듣게 된 이유는 바로 Your Latest Trick때문이다. 즉 섹소폰 연주 때문이라는.
당시에는 이 음반이 얼마나 명반인지 몰랐다. Mark의 위대함도 그의 기타연주도 몰랐다.
하지만 지금은 당당히 이 음반이 내 인생의 명반이라 강조한다.
무슨 이런 저런 수식어가 필요할까?
수식 어가 필요없는 앨범이 내게도 몇 가지가 있다. 그 중 한 앨범.
이런 음반. 이런 기타 솔로. 앞으로도 나오기 쉽지 않을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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